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G4’가 6월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은 매출액 기준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데다 LG전자 점유율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어 'G4'가 미국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된다.
LG전자는 2005년 '초콜릿폰'에 이어 2007년 ‘샤인폰’까지 북미 피처폰 시장에서 연이어 성공을 거두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미국 휴대전화 판매 점유율 2위에 오르기도 했다. 1·2위 업체와의 점유율을 좁히고 의미있는 3위 자리를 굳히려면 'G4' 성공이 필수다.
최근 LG전자 주가가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지면서 'G4' 흥행은 더욱 중요해졌다. 올해 실적부진 전망 속에 LG전자 주가는 5만5300원을 기록하며 한 달 새 8.4%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G4'의 구체적 매출 효과가 드러날 때까지 주가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